[날씨] 구름 사이 보름달…동해안 흐림·제주 곳곳 비
추석 달맞이 기대하고 계신 분들 많으시죠.
올해 달은 100년 만에 가장 둥글고 완전한 모양이라서 놓쳐서는 아쉽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는데요.
다만 동해안은 흐리겠고 제주는 비가 오는 곳이 있어서 달맞이가 다소 어려울 전망입니다.
달이 뜨는 시각은 잠시 후 오후 7시 전후가 되겠습니다.
서울은 오후 7시 4분경 환한 보름달이 떠오르겠습니다.
내일 귀경길은 날이 흐릴 텐데요.
곳곳으로는 비가 찾아옵니다.
제주는 오늘부터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 남부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비가 시작하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는 경기 남부와 충남 서해안, 동해안에도 약간의 비가 내릴 텐데요.
내일까지 내리는 비의 양은 제주에 5~40mm고요.
그 밖의 지역은 5mm 안팎입니다.
강원 산지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시작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6도, 대전과 대구 27도, 광주와 부산 28도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 세종과 안동 26도, 창원은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2~3m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앞으로 남부와 제주에 비가 자주 찾아오겠습니다.
태풍 무이파는 중국 상하이 해상을 향해 북상 중인데요.
이후 진로는 아직까지 유동적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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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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